요즘 서울 거주 청년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정책이 있어요. 바로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이에요. 매달 5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서울시의 대표 청년 정책 중 하나입니다.
2025년 6월 10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SNS에서도 관련 키워드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 이 글을 통해 신청 자격부터 필요 서류, 활용 팁까지 꼼꼼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신청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미리 체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서울시 청년수당이란?
서울시 청년수당은 서울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매달 50만 원의 수당을 최대 6개월간 지급하는 지원 제도입니다.
총지급액은 300만 원.
단, 지급 방식은 계좌 입금이 아니라 서울페이+ 전자카드(또는 앱 포인트) 형태예요. 지원금은 주로 식비, 교통비, 도서·교육비, 면접 준비 등에 사용할 수 있어요.
서울시는 이 제도를 단순한 복지가 아닌 청년의 자기 주도적 구직활동을 응원하는 성격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수당을 받는 동안 청년들은 매월 간단한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며 구직 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청년의 현실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언제부터?
2025년 상반기 청년수당 신청은 6월 10일(월) 오전 9시부터 6월 14일(금) 오후 6시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신청은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가능하며, 모바일과 PC 모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신청 인원이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소득 수준·가구 특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가 조정될 수 있으므로 마감 직전에 몰리기보다는 초기에 여유 있게 접수하는 것이 좋아요. 접수 마감 후에는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니 꼭 기한 내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지원 자격 조건 요약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 요건: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1990년 6월 10일 ~ 2006년 6월 10일 출생자)
- 거주 요건: 서울시 주민등록상 거주자 (신청일 기준 등록 완료)
- 취업 상태: 미취업 또는 주 30시간 미만의 단기 아르바이트 중
- 중복 제한: 과거 청년수당 수혜 이력 있는 자,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1 유형 참여자는 제외
단기알바는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 여부가 기준이 되므로, 알바 중이라도 고용보험에 가입됐다면 취업 상태로 간주되어 탈락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제출 전에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접수 절차 자세히 보기
- 서울청년포털 접속 → 회원가입 및 로그인
- 청년수당 신청 페이지 클릭
- 신청서 작성: 인적 사항, 연락처, 구직활동계획 등
- 필수 서류 첨부(PDF 권장)
- 주민등록초본 (주소변동 포함)
-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 구직활동계획서 (양식 제공)
- 신청 완료 후 접수증 저장 또는 캡처
서류는 발급일 기준 3개월 이내여야 하며, 모바일 발급도 가능하지만 이미지 품질 문제로 가급적 PDF로 제출하는 게 좋습니다.
결과 발표 및 수당 지급은 언제?
최종 선정자는 7월 초에 개별 문자 및 이메일로 통보받게 됩니다. 지급은 7월 중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첫 달은 청년수당 전용 카드(서울페이+)를 통해 포인트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이 포인트는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주류, 담배, 온라인 게임, 해외 가맹점 등에서는 제한돼요. 반면 대중교통, 편의점, 식비, 문구류, 도서 등 구직활동과 관련된 일상 소비에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수당 받으면서 꼭 해야 하는 활동 보고란?
청년수당을 받는 동안 매달 활동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보통 온라인에서 간단한 양식으로 작성하며, 어떤 활동을 했는지, 취업 준비 진행 상황 등을 간략히 기록해 제출하면 돼요. 불성실하거나 미제출할 경우, 지급 중단이나 탈락 사유가 될 수 있으니 꼭 신경 써야 합니다.
보고서는 형식적이기보다는 나의 상황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소서 첨삭받기, 면접 준비, 스터디 참여 등 본인의 진짜 경험을 기록하면, 나중에 취업 시 자기소개서에도 도움 됩니다.
꿀팁!
: 수당은 이렇게 쓰세요
- 월 교통비 5만 원 이내: 버스·지하철 티머니 충전
- 스터디룸 예약: 독서실, 카페 대신 저렴한 시간제 공간
- 도서 구매: 교보문고,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
- 취업 교육: 온라인 강의, 자격증 수강료 결제 가능
- 면접용 의류 구매: SPA 브랜드 가맹점에서 가능
이 외에도 생활비 일부로 활용하거나, 식사·간식비로 나눠 사용하는 분들도 많아요. 중요한 건 구직 준비를 위한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신청 전 꼭 확인할 필수 Q&A
Q1. 서울에 전입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가능한가요?
→ 가능해요. 단, 초본상 ‘전입일’이 명시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일 전까지 전입이 완료된 상태여야 해요.
Q2. 과거에 신청했지만 탈락했었어요. 다시 신청 가능한가요?
→ 수혜 이력이 없다면 재신청 가능해요. 단, 심사 기준이 매년 조금씩 다르므로 꼼꼼히 확인하세요.
Q3. 면접이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어요. 수당 사용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단, 가맹점 내 사용이어야 하며, 지역에 따라 결제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Q4. 학원비도 결제 가능한가요?
→ 네, 취업 목적의 수업이라면 가능해요. 어학, 자격증, 코딩 강의 등이 대표적이에요.
Q5.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괜찮나요?
→ 상관없어요. 소득 조건은 고려되지 않으며, 본인의 취업 상태가 더 중요한 기준이에요.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 지금이 기회입니다. 수많은 청년 정책 중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제도가 바로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입니다.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청년이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서울시는 이 제도를 통해 청년의 고립을 막고, 구직 과정에 실질적인 힘을 실어주고자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2025년 상반기 신청이 이제 막 시작된 지금, 꼭 지원해 보세요.